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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망의 2일차... 예스폭진지투어를 다녀왔어요!
예스폭진지투어는 줄임말인데요...
예류지질공원
스펀
스펀폭포
진과스
지우펀
이렇게 5곳을 버스로 투어하며 가이드분께서 설명도 잘해주시던데요 ㅎㅎ
개인적으로 버스투어랑 택시투어 고민했는데..
이동시간이 엄청난데 가이드께서 저희가 버스에서 심심하지 않으시게 엄청 설명 잘해주셔서
저희일행은 버스투어한걸 잘했다고 판단내렸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흰 WAUG 와그? 라는 곳을 이용했어요
미리 한국에서 3명분 77,000원 결제 했고
역시나 제 돈 주고 하는 후기겠져?ㅋㅋㅋㅋ
출발은 10:00 기준으로 하더라고요
이제 시작해 볼까요?
첫번째로 방문하는곳은
#예류 지질공원!
저희가 이용한 버스투어에서는 예류지질공원 앞에서 흑당버블티를 무료로 하나 나눠준답니다!
목말라서 원샷하고 사진하나없는게 함정.
이게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여왕바위입니다. 줄이길어 뒤에서 찍었어요... 앞에 양산들고 서있는 분들이
전부 사진을 찍기 위해 대기하시는 분들이네요.. 저희는 더워서 패스
옆이 바다라서 그런지 아 좋아요
더운날씨의 나라인데 처음부터 바다 옆이라 ...
진짜 뛰어 들고 싶 었 어 요
풍경이 정말 기가 막혀요..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
근데 대단한 곳인데.... 이때도 중간에 비가 와서.. 몸 사렸네요...
비가 정말 수시로 와요.. 맑은 하늘아래 사진찍다보니 갑자기 비가.......
우산은 필수!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스펀 폭포
입구에서부터 계속 걸어 가야 했어요.
안으로 들어가며 볼거리도 많았 었는데요.
다리를 건너..
안에 가시면.. 나무에 뭘 많이 걸어두었는데.. 저도 걸고 싶었는데....
그런건 없나봐요 ㅋㅋ
누가 물고기 밥을 뿌렸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
징그럽게 모여드는 녀석들 ㅎㅎㅎ
여긴 잉어들의 낙원인가요.. 밥도 뿌려주고.. 사진으론 이런데 성인 팔뚝 만한 녀석들이 우글우글대요 ㅋㅋ
여기 옆이 바로
스펀 폭포!
와 너무 시원했어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차분해지는게 참 좋았더라는 ㅎㅎㅎㅎㅎ
많은 분들이 이곳 앞 울타리? 에서 사진을 찍으시고 계세요.
10시에 출발 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여기쯤오니 약 12시... 배가 고파 오는 시점이었어요.
저흰 바로 매점으로 ㄱㄱ
지금도 기억에 남는 이것은
멧돼지고기래요!!!!!!!
아 맥주 한 모금 마시고 한입 베어 먹고!!!!!!!!
팁을 드리자면
멧돼지 고기 파는곳 앞엔 항상 마늘이 있어요
꼭 하나정도 가저오셔서 고기 한입 먹고 생마늘을 조금만 씹어서 같이 드셔보세요.
멧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콱 잡아주는 그런느낌이랄까요?
근데 진짜 맥주랑은 찰떡이었어요
예류랑 스펀폭포 두군데로 움직이면서 꽤 걸었거든요? 진짜 갈증이며 배고픔이며 한방에 해치웠어요. 너무 좋았더라는..
그리고 세번째는
#스펀
스펀폭포에서 조금만가면 도착해요.
보통 버스투어 한곳한곳 이동시간이 긴데 스펀과 스펀폭포는 10분도 안걸렸어요.
스펀에서는, 천등에다가 소원(?)을 적어서 하늘에 날리며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뭐그런 ㅎㅎㅎㅎㅎㅎ
신기했어요.
한가지색으로 천등을 날리려면 150TWD (한화 약 5,800원)
4가지색으로 천등을 날리려면 200TWD (한화 약 7,800원)
색상이란?
재물 사랑 건강 등등 원하는색상을 고르고, 거기에 맞는 글귀를 적어 하늘에 날리시는거에요!
저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시면 철길이 나오는데 거기 좌우로 샵이 엄청 많아요.
기념품파는 샵도 있고, 보통 기념품도 팔면서 천등도 같이 해준답니다.
한군데 들어가서 저희 원하는 글귀 다 적으면, 직원분이 휴대폰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사진을 엄청 잘찍어 주려고 노력해주심!
근데 올리질 못하는 이유가.. 제가 블로그 하는걸 제 일행도 모른다는.....
그리하여 날리기 직전 사진을 사용하지 않으려구요 ㅠㅠ 죄송해요
대신 날아가는 저희의 천등!
안에 심지같은거에 불을붙이니 미친듯이 날아가네요. 캬
암튼 정말 색다른 경험하고 내려가요.ㅎㅎㅎㅎㅎㅎㅎ
#진과스
일단 너무 아쉬운점이 있어요.
저희는 몰랐고 가서야 알았는데......
2019.5.7일~2019.11.8일까지 진과스 황금박물관 내부공사로 인해 진과스 황금박물관 전체관람이 불가능합니다.
단, 220KG 황금은 보고 만질수 있으며, 공사기간 동안은 박물관 입장권은 1+1로 이용된다고합니다!
갖지 못하는것은 만지지도 마라.
네.
입장안했어요.
대신 뭘했냐?
네. 밥먹었어요.
진과스 도착하시면 3시쯤되는데 그때 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어요.
돼지갈비? 같은 맛이나는 도시락이네요.
무슨 도시락?
바로 광부도시락!
아 배고파서 흡입.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맛잇진 않은데,
신선해요. 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배고파서그런가.
근데. 성인남성이시면 그냥 두개 주문하셔도 무방할거같아요.ㅎㅎ
대만 여행 계획중이신 분들은 가서 황금박물관... 한번 가보셔도 괜찮을거같아요. 시간이 부족하진 않으니까요 ㅎㅎ
대만 여행하면서 느낀점인데, 한국인관광객이 늘어난게 불과 몇년 되지 않았대요.
그래서 길에서는 한국어를 자주 볼 수 있는데, 박물관 같은 곳은 한국어패치가 아직 진행이 안되었더라고요 ㅋㅋㅋ
저는 따분한거 별로 안좋아해서요.. 읽는 재미라도 있었다면...
ㅠㅠㅠㅠㅠㅠ핑계예여
암튼 맛있었음 ㅋㅋ
#지우펀
자 자 집중!
지우펀은 바로 말이 필요없는 하이라이트.
버스투어의 꽃
예스폭진지의 꽃
예스진지의 꽃
왜? 뭐때문에? Why?
이 홍등 거리가 보이시나요?
낮에 찍은 사진과 인파사이에 섞여서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 시차가 나네요? 올라가다가 해떨어졌어요.......
어이가 없네요 지금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홍등 거리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온 홍등거리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앞에 기념품 판매점에 가오나시가...엄청 팔더라고요..
가오나시 기억나세요?
엄청난 인파. 좁은골목길.
옆에 주점?같은 곳은 한국 드라마 촬영지로도 쓰였는데.. 기억안나네요. 현수막에 이범수씨 같아 보였는데,
그럴 여유 없었다는. 뒤에서 밀고 나는 버티고 앞에는 안가고 ㅋㅋㅋㅋㅋ
아 정말.
이래서 붙은 별명
'지옥펀'
여기 이곳이 참 유명하대요........
근데 여기가 끝이 아니란사실!
세븐일레븐 보이시져? 저기 우측에 골목길이 있어요. 거기에 상점들이 줄지어 서있어요.
맛집, 기념품판매점, 버블티판매점(?) 등등
참고로 버블티는 대만의 명물아니겠습니까 하하하하하하
바로 한잔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바로 앞 야경.
대만은 고산지대인데, 지우펀도 고도가 상당한듯해요 ㅋㅋ
아무튼 세븐일레븐 우측으로 들어가 볼게요~
이래서 지옥펀 지옥펀 하는거에요
들어가는 내도록,
나오는 내도록,
ㅡㅡ 사람에 치입니다 정말.
저흰 여기서 찻집에들려 부모님 선물용 고산차도 구매했어요. 글고 여기에 누거크래커랑 망고젤리 좋은집들 많아요.
다른데서 사시지마시고 힘들어도 여기서 사는게 더 부드럽고 맛있어요 ㅋㅋㅋㅋ
암튼 구경할거 되게 많아요. 버스투어나 택시투어 이용해서 꼭 가보세요!
내려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기다리다가 찍은 야경
멋지지 않나요?
지우펀을 마지막으로 버스투어는 끝이났네요. 종착역은 타이페이 메인역 혹은 시먼딩.
어디 버스투어를 이용하시더라도 종착역은 비슷할거 같아요.
도착시간은 8시~8시30분정도 입니다.
그 이후에 저흰 너무 피곤했던터라 호텔로 향했어요..
대만여행 가신분들은 초저녁이시니 야시장 한곳이라도 더 들리세요 ㅠㅠ
어차피 갈건데 미리 갓다오면 그다음 일정이 편해지니까요 ㅋㅋㅋㅋㅋ
정말 길어요. 사진도 찍고 글 작성하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ㅠㅠ
단체샷이 많아, 사진을 많이 올리지 못했는데, 참고용으로 보시면 참 좋을거 같아요!
다음 일정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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